수중 레크리에이션, 수중 씨름대회, 물총 만들기, 은어구이 체험 등 다양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내달 21일부터 이틀간 산청 경호강 일원에서 '2018 물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호강은 깨끗하고 풍부한 수량, 다양한 토속 어족 자원으로 해마다 전국의 많은 강태공이 찾는 최고 민물낚시 관광지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에다 강폭이 넓고 유속이 빨라 여름철 레저 스포츠인 래프팅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군이 주최하고 산청경호강래프팅협회 등이 주관한다.
페스티벌 첫날 21일에는 축하공연과 전국 낚시인들이 참여하는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와 은어낚시대회가 펼쳐진다.
다음날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방식인 견지낚시대회가 열린다.
래프팅 마니아들이 펼치는 마스터스 대회와 일반인 참가 래프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엔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수중범퍼카 등 수상 놀이기구 체험과 물고기 맨손 잡기, 수중 레크리에이션, 수중 씨름대회, 물총 만들기, 은어구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산청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는 국산 맥주보리로 제조한 산청 수제 맥주 무료 시음 행사를 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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