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6일 전북지역은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겠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내륙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에서도 장마가 시작됐다.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전주 0.6㎜, 임실 0.5㎜, 익산 0.2㎜, 군산 0.1㎜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다가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80∼150㎜의 장맛비가 내릴 것을 내다봤다.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여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수준인 27∼28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고 해안가에는 강풍까지 불겠다"며 장맛비가 모레까지 내렸다가 멈춘 뒤 주말에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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