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사 중 유일…황창규 회장 참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27∼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18'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6년 연속 MWC 상하이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시티'(Innovation City) 전시에 참여한다. KT는 5G 주제관에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니하오 5G!(안녕 5G!)'를 주제로 5G 기술과 각종 융합 기술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내용은 ▲ 5G 자동차 주행 테스트 ▲ 판문점·비무장지대(DMZ) 가상현실 체험 ▲ 공기질 측정기술(GiGA IoT Air MAP) ▲ 음성인식 커넥티드카 플랫폼(GiGA drive IVI) 등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에릭슨, 노키아,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 벤처 기업 전시를 관람할 계획이다. 또한, GSMA 이사회 미팅에서 평창 5G 시범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5G 서밋(summit) 행사에는 KT 임원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윤종진 부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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