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시골 부모님 안부, 집배원이 전해드려요"

입력 2018-06-26 12:00  

우체국 "시골 부모님 안부, 집배원이 전해드려요"
우본 시범서비스…집배원이 주1회 방문해 자녀에 부모 사진 전송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시골에 계신 부모 안부를 집배원이 확인하는 '우체국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29일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돌봄서비스는 집배원이 신청인의 부모 댁을 주 1회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자녀가 부모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65세 이상 부모를 둔 자녀가 전국 우체국에서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부모 동의는 신청 접수 때 전화로 1차 확인하고, 집배원 최초 방문 때 서면 동의를 받은 후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용 수수료는 월 4천원이며 3개월, 6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백령도, 보은, 단양, 군위, 의성, 하동, 구례, 진도, 양구, 정선 등 10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홀로 계시거나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만든 서비스"라며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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