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예비교원들, 일본·러시아·카자흐 한글학교 현장실습

입력 2018-06-26 11:06  

한국어 예비교원들, 일본·러시아·카자흐 한글학교 현장실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립국어원은 국내 대학·대학원의 한국어교육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63명을 오는 7월부터 일본 도쿄·오사카, 러시아 사할린,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한글학교 실습교원으로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교원에게 국외 현장 경험 확대와 초기 경력 축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와 국민대가 주관한다. 실습학교로는 도쿄 샘물학교,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 한글학교,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 건국학교, 알마티 주말 한글학교, 무궁화 한글학교, 사할린 한국교육원, 홈스크 한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예비교원들은 실습에 앞서 2∼3주간 현지 사전연수를 통해 파견지에 대한 배경 지식과 실전 수업에 필요한 이론을 습득 후 4주간 현지 실습에 나선다. 왕복 항공료와 현지 숙식·교통비 등은 국립국어원이 지원한다.
교원들은 수업 참관, 모의 수업, 단기 한국어교실 운영 등에 참여하며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실습을 주관하는 경희대 박동호 교수는 "예비교원의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경력 교원 14명도 함께 파견해 현장에서 수시로 1대1일 지도가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글학교 교육 경험도 쌓고 현지 교원들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네트워크도 쌓는 연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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