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업계, 민주당에 인천항 현안 지원 요청

입력 2018-06-26 13:57  

인천항만업계, 민주당에 인천항 현안 지원 요청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업계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인천항의 현안 해결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단법인 인천항발전협의회는 26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홍영표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제1항로 계획수심 확보, 신항 배후단지 조성 등 현안 해결에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인천항 제1항로는 계획수심 14m 못 미치는 구역이 54곳에 달해 항로 준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개선돼 해상물류가 재개되면 인천항과 북한 남포항 사이에 3만t 이하 선박의 왕래가 가능한 만큼 이에 대비해 계획수심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214만㎡ 조성에 대해서는 1∼3구역 중 민간개발로 추진할 예정인 2구역도 3구역과 함께 인천항만공사가 개발해 항만 배후단지의 공익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을 건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으며 현재 일부만 개발된 개성공단이 계획대로 개발될 경우 인천항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인천항만물류협회 김종식 회장, 인천항운노동조합 이해우 위원장, 인천항도선사회 유세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
s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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