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에 어린 꽃게 30만마리 방류

입력 2018-06-26 15:24  

전북 서해안에 어린 꽃게 30만마리 방류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꽃게 자원 회복과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서해안에 어린 꽃게 3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28일 군산시·고창군·부안군 해역에 방류되는 어린 꽃게는 약 1cm 크기로 월동 후 내년 봄이면 손바닥만 한 꽃게로 성장한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어미 꽃게로부터 부화한 유생을 사육·관리해 종묘를 생산했다.
연구소는 2000∼2017년 도내 연안에 총 1천400만마리의 어린 꽃게를 무상으로 방류했다. 해마다 전복, 대하, 주꾸미, 바지락, 해삼 등의 종묘도 방류해 어민 소득에 보탬을 주고 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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