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대천워터파크가 리뉴얼을 마치고 30일 개장한다.
호텔 마스타대천(대표 주영진)은 객실과 워터파크 내 물놀이 시설, 각종 편의 및 안전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마치고 30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만3천884㎥ 규모의 대천워터파크는 꼭대기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스피드 슬라이드 타워 2개와 허리케인. 블랙홀은 물론 매직볼과 스톰리버. 스플래쉬 타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 스파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탕 외에 월풀이 설치된 대규모 바데풀도 운영한다. 바데풀은 특히 강한 수압을 이용한 수치료 효과를 보려는 이용객이 즐겨 찾는다.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호텔 10층 스카이라운지에는 50여석 규모의 회센터를 신규 개장했다.
호텔 마스타대천은 지난 3월 삼성에버랜드에서 근무한 황준호 총괄지배인을 영입해 시설을 리뉴얼하는 등 개장에 앞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호텔 마스타대천 이진희 과장은 "대천워터파크가 충청과 경기권 서부, 전라권 북부 지역의 명소가 된 만큼 고객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해 최고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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