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올해 2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3억원으로 대기전력 차단장치, 조명절전 제어장치, 절수기기 등을 설치한다.
건물 지붕과 벽면 등에서 빗물을 모아 고도 정수가 필요하지 않은 조경과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공모를 거쳐 초등학교 12곳과 중학교 8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을 선정해 여름방학 동안 에너지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55t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저탄소 생활실천 교육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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