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펀드 700억원 조성…일자리 창출 지원

입력 2018-06-27 12:00   수정 2018-06-27 12:06

연구개발특구펀드 700억원 조성…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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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기업 투자 개시…최대 1천억원까지 확대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에 있는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70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번에 조성하는 '제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3차-3호 연구개발특구)'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특구펀드가 더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구펀드는 특구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과 권역에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금융으로, 특구 내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재원조달, 데스밸리 극복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제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운용사로는 지난해 12월 포스코기술투자와 케이런벤처스가 선정돼 출자자 모집 등을 진행했고, 7월부터 70억원 규모로 시작해 2021년까지 총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700억원으로 결성된 후 추가 증액 또는 출자자의 추가 참여를 통해 1천억원까지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특구에 있거나 특구를 중심으로 공공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며 결성액의 60% 이상을 특구 권역(지방자치단체 단위) 기업에 투자하고, 해당 금액의 50% 이상을 특구 소재 기업에 우선 투입한다.
또 지자체별 출자금의 2배 이상을 해당 지역 소재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당 투자 규모는 10억∼50억원으로 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 펀드 조성이 특구 내 우수한 기술기반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구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구 기술금융 선순환 생태계 확충 등 특구 정책과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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