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여름방학 캠프 운영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제주 4·3 평화재단과 함께 7월 2일부터 6일까지 9개국 학자 19명이 참가하는 '한국 현대사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과 제주 4·3 70주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4·3 유적지를 둘러본다.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 특강, '한국 현대사를 어떻게 가리킬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제주 4·3을 비롯한 한국 현대사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여름방학 무형유산 캠프'를 운영한다.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령탈춤, 임실필봉농악, 진주검무를 배우고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한다. 민물고기 잡기, 비빔밥 만들기 체험도 한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할 수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