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역 모임을 발족했다. 나라 밖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 모임이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6일 오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LA 클럽 발족식이 열렸다.
발족식에서는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과 김영석 3플러스로지스틱스그룹 회장이 새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로써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8명으로 늘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작년 6월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이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연순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오늘 LA 모임을 시작으로 나눔의 파장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더 나아가 전 세계 한인 나눔 네트워크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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