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 임신성 질환 유전적 위험 예측서비스 출시

보령바이오, 임신성 질환 유전적 위험 예측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바이오파마는 유전체 분석·진단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함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유전체를 분석해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의 위험을 예측해주는 '더맘케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에 따르면 더맘케어는 임신 관련 질환 및 암, 대사질환 등 총 26종 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해주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0.25㎖ 정도의 혈액으로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로 인한 신생아 체중 증가 등 임신과 출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신 관련 질환의 유전적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위험도를 안심·양호·평균·주의·경고 등 5단계로 세분화해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인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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