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모차르트 '3대 교향곡' 한자리서 연주

입력 2018-06-27 15:20  

서울시향, 모차르트 '3대 교향곡' 한자리서 연주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이 한자리에서 연주된다.
서울시향은 오는 28~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르쿠스 슈텐츠의 모차르트 교향곡' 공연을 연다.
수석객원지휘자 슈텐츠가 모차르트 마지막 교향곡 세곡(39·40·41번)을 모아 지휘하는 공연이다. 세 곡이 한 자리에서 연주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모차르트는 1788년 6월부터 8월에 이르는 짧은 시기에 '3대 교향곡'을 차례로 작곡했다.
39번은 고전적인 기품과 여유로운 유려한 음색, 40번은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다.
41번은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인 '주피터'란 부제가 붙여졌을 만큼 장려하고 웅대하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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