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제9회 순성 왕매실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충남 당진시 순성면 순성매실영농조합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주관하는 이 축제에는 매실 따기, 매실액 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품바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을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저잣거리도 운영한다.
황철연 조합장은 "수해를 막기 위해 2001년 남원천 일원에 심은 매실나무가 어느새 자라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매실도 직접 따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화 방지와 피로 및 변비 해소,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농축액으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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