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박정민과 류승범이 영화 '타짜3'에서 호흡을 맞춘다.
27일 제작사 싸이더스에 따르면 '타짜3'는 허명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이 원작으로, 1편과 2편이 화투를 소재로 했다면 3편은 포커의 세계를 그린다.
누구든 될 수 있고 어디서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아귀에게 한쪽 귀가 잘린 짝귀의 아들 도일출이 주인공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등에 출연한 박정민이 도일출 역에 캐스팅됐다.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을 맡는다. 류승범의 스크린 복귀는 2016년 개봉한 '그물' 이후 2년 만이다.
<YNAPHOTO path='AKR20180627133551005_01_i.jpg' id='AKR20180627133551005_0101' title='류승범' caption='[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캐스팅을 마친 대로 올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간다.
2006년 최동훈 감독의 '타짜'와 2014년 강형철 감독의 '타짜:신의 손'(타짜2)은 각각 685만 명과 401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싸이더스는 '타짜3'에 이어 '타짜4'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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