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신발 산업의 본고장 부산에서 '신발 디자이너' 인재 양성에 나섰다.
프로스펙스는 올해 상반기 동의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산업디자인과 신발메이커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신발 제작 공정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프로스펙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실습과정을 통해 상품 디자인을 완성하고 실무진과 전문가 강의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스펙스는 학생들이 이번 학기에 완성한 신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교화 과정을 통해 샘플을 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작된 샘플의 품질, 착화감, 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라인' 상품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상품으로 출시되면 담당 학생에게 별도의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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