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바닷가 작은 학교도 가보고 농촌 정을 느끼며 감성을 키웁시다."
전남 강진군은 다음 달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진 대구초등학교 등 일대에서 '작은학교 여름캠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단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감성을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라'는 의미의 푸소(FU-SO·Feeling-Up, Stress-Off) 체험을 가족 단위로 확산시키고 전교생 20명의 작은 학교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캠프는 푸소체험의 특징인 농가체험, 영랑감성학교, 강진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소통, 다양한 악기 배우기, 음식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28일 "이번 캠프를 통해 도시민들이 강진 푸소체험에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며 도시의 어린이들이 작은 학교도 다녀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하려면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쿠폰을 예매하고 푸소체험 신청 홈페이지(fuso.modoo.at)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원은 11가족 44명으로 선착순이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만 신청할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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