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황룡강과 광주천 등 물놀이가 가능한 2곳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에 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져 수질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황룡강 임곡교 상·하류 지점에서 매주 대장균 검사를 시행해 권고기준(대장균 500개 이하/100㎖) 초과 시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수질 검사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 오염 원인을 파악하고 상류 지역 청소와 오염방지 긴급조치를 취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광주천 상류 지점은 수량이 부족해 아직 물놀이지역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비가 온 후 수량이 많아지면 수질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황룡강, 광주천 등은 수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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