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오후 4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북부) 33.6㎜, 서귀포(남부) 19.9㎜, 성산(동부) 25.6㎜, 고산(서부) 39.9㎜, 한라산 윗세오름 82㎜, 유수암 71㎜, 한림 60.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한라산 북쪽 지역은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낮에 남부·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9일까지 30∼80㎜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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