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조선위기대응 MOU 체결

제1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조선위기대응 MOU 체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28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김형수 경제부시장과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조선해양산업 비전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조선 위기대응 혁신기관 협의회 양해각서(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4가지 주제로 열렸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선해양공학 서용석 박사가 '조선해양분야의 정부정책 및 연구개발(R&D) 현황'을, 천강우 한국선급 팀장이 '조선해양 환경규제 미래 선박 기술 트렌드'를, 윤영철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상무가 '조선해양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선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센터장이 '장수명 기술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공자 표창 전달식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허철기 영광공작소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박진태 노벨정밀금속 대표이사 등 12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조선 위기대응 혁신기관 상호협력 MOU 체결식도 열렸다.
MOU에는 울산광역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산학융합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의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했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조선해양기자재 지원사업 우수전이 마련됐다.
2014년부터 국·시비를 들여 추진 중인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우수제품이 선보였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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