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홍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입력 2018-06-29 10:10  

피아니스트 윤홍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금호아트홀 '윤홍천, 친애하는 모차르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피아니스트 윤홍천(36)이 오는 7월 12일부터 올해 네 차례에 걸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 연주에 도전한다. 금호아트홀 하반기 시리즈 '윤홍천, 친애하는 모차르트'에서다.
그는 모차르트에 깊은 애정을 보인다. 지난 2013년부터 독일 음반사 욈스와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에 나서며 5장 음반을 해마다 발표한 바 있다. 이 음반들은 영국 클래식 전문잡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모차르트를 탐구한 지난 5년에 대해 "모차르트가 얼마나 삶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사람을 사랑하고 살아가는 것을 즐겼던 모차르트의 빛과 그림자가 고스란히 그 음악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들으면 좋은 모차르트 소나타를 짝지어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는 7월 12일 첫 공연에서는 소나타 10번, 11번, 17번과 환상곡 c단조 그리고 1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무대는 7월 19일, 11월 1일과 8일로 이어진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윤홍천은 뮌헨 필하모닉, 독일 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유명 음악인들과 실내악 무대를 이어왔다.
그는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장관으로부터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2년 빌헬름 켐프 재단 최연소·최초 동양인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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