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이 다음 달 7일 '제1회 코스튬 페스타'를 개최한다.
만화, 영화, 게임 캐릭터의 의상 및 분장을 즐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경인 지역 유일의 행사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의 로비 및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열린다.
개인 30팀과 단체 10팀이 참가하며, 현장 관람객의 인기투표로 각 팀에게 최대 25만원까지 시상한다. 참가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온라인(https://goo.gl/forms/uylgWBpvrdOct8hJ2)으로 접수할 수 있다.
로비에는 코스튬 체험존 및 포토존과 각종 캐릭터 상품의 판매부스가 꾸며진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관객도 이곳에서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를 체험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여러 만화 캐릭터 상품을 관람하고 살 수 있다.
또한, 전문 코스튬 퍼포먼스 팀인 '유니온즈'가 포토존에 상주하며, 코스튬 포즈쇼 시상식 전 화려한 무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온즈는 서울 코믹월드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해 잘 알려진 코스튬 전문 퍼포먼스 팀이다.
한편, 오는 8월 15일부터 5일간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개최돼 코스튬 문화의 열기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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