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5월 대구·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건설수주액은 대구 3천154억원, 경북 4천673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21.8%, 14.7% 줄었다.
대구는 공공부문(-85.4%), 민간부문(-19.2%) 모두 감소하고 경북은 공공부문(357.8%)이 증가했으나 민간부문(-83.7)은 감소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액은 대구가 백화점(4.2%), 마트(2.6%) 판매액이 모두 늘었으나 경북은 마트 판매액이 3.9%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대구(-0.7%)가 줄고 경북(3.1%)이 늘었다.
대구는 동차, 기계장비, 전기장비, 의료정밀광학 생산이 증가하고 금속가공,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섬유, 화학 등 생산이 감소했다.
또 경북은 기계장비, 화학제품, 자동차, 금속가공 등 생산이 늘고 전기·가스·증기업, 전기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식료품 등 생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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