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오는 7월 29일 용주면 합천항공스쿨에서 '합천 항공레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에어랜드항공이 후원한다.
군은 축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천바캉스축제 기간(7월 27일∼31일)에 항공레저축제도 열기로 했다.
항공레저축제에서는 합천군수배 전국 경량항공기 정밀 착륙대회,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착륙대회는 경량항공기 조종사 자격 증명을 취득한 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연다.
종이비행기 대회는 학생부·가족부로 나눠 진행한다.
모형비행기·에어로켓 등 항공과학기구 제작 체험, 경량항공기 조종 체험, 드론·스카이다이빙 가상현실(VR) 체험도 가능하다.
29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항공 관련 퀴즈를 통해 경량항공기 무료 탑승 체험자를 선발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대회 참여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항공레저축제 홈페이지(https://hcairsportsfestival.modoo.at/)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항공레저스포츠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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