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제8대 경기도 고양시의회에 입성한 정의당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이 7월 개원을 앞두고 29일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한 '5無5有 원칙'을 선언했다.
정의당 박시동, 박한기, 박소정, 장상화 시의원 당선인은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동안 지켜나갈 의정활동의 10가지 원칙을 약속했다.
이들은 우선 '5無 원칙'으로 ▲ 외유성 해외연수 ▲ 선심성 예산 ▲ 이권개입 ▲ 취업·인사청탁 ▲ 직무 관련 영리 목적 겸직활동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5有 원칙'으로 ▲ 표결실명제 ▲ 투명한 예산심사 ▲ 업무추진비 공개 ▲ 정례 의정 보고 ▲ 의정활동 시민감사 등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시동 의원은 "정의당 의원단은 촛불 시민혁명으로 본격화된 적폐청산을 위한 과감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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