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취임식을 열고 '제21대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직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 교육감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고졸성공시대 추진계획'에 따라 특성화고 졸업 후 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 일하는 송재규 주무관과 서울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오디세이학교 1기 수료생이 조 교육감에게 꽃다발을 증정한다.
또 난청 장애를 딛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숭의여자고등학교 김가연 학생이 서울 학생을 대표해 영상 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취임식 후 용산구 서울서빙고초등학교를 찾아 일일교사로서 3학년 2반 학생들에게 '동물 친구를 소개해요'라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서울시교육청이 작년 개발한 동물복지교육 교재를 활용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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