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병준(27·창원시청)이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110m 허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병준은 29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16으로 우승했다.
2위는 14초44(14초444)의 민경도(27·안산시청), 3위는 2위 기록에 0.004초 뒤진 14초45(14초448)의 이현우(33·과천시청)가 차지했다.
여자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석미정(30·울산시청)이 1m82를 넘어 1m76을 기록한 장선영(20·한국체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석미정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민(32·서귀포시청)은 여자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0m96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세단뛰기 결승에서는 원유성(22·한국체대)이 15m27을 뛰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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