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호우특보 확대…동부 경보, 북부·남부 주의보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전 8시 30분을기해 동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오전 9시 3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앞서 오전 6시 25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되는 등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북부) 18.1㎜, 산천단 40㎜, 오등 25㎜, 서귀포(남부) 0.8㎜, 강정 38.5㎜, 색달 23㎜, 성산(동부) 38.8㎜, 김녕 72.5㎜, 구좌 51.5㎜, 한라산 윗세오름 109㎜, 성판악 101.5㎜, 한라생태숲 6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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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중국에 경고 "석탄·정제유 수출입 대북제재 전면이행"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측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전면적 이행을 거듭 촉구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6·12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회담에 앞서 북·중간 밀착 관계와 맞물린 중국의 대북제재 완화 조짐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한편 북한이 중국을 우군으로 '완전한 비핵화'의 구체적 로드맵 마련에 주춤할 가능성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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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 최대 경제이슈는 보유세 권고안…6월 소비자물가도 주목
다음 주에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이 확정된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을 확정하고 정부에 제출한다. 재정개혁특위는 종부세율을 최고 2.5%까지 올리는 동시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10%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시나리오를 최종 권고안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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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김영권, 독일 키커 선정 3차전 베스트11…골키퍼는 가와시마
'잘 넣고, 잘 막은'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이 독일 축구 전문 잡지 키커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키커는 30일(한국시간) '3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영권은 당당히 수비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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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에도 민노총 집회 5만명 예고…"문재인 정부 최대규모"
주말인 30일 장맛비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열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광화문광장과 광장 양쪽 차로 일부까지 사용해 '최저임금삭감법 폐기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및 6·30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5만 명이 모일 예정이라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4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노총이 지난 28일 집회 예고 기자회견에서 10만 명을 언급하기도 해 참가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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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60배 차이' 12세이하 아동 충치치료 비용 낮춘다
충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시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돼 앞으로 12세 이하 아동의 충치 치료 비용부담이 줄어든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온 비급여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이 오는 11월부터 보험급여 대상으로 바뀐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초기 충치 치료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으로 복지부는 이를 위해 1천400억원 안팎의 보험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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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건강하게 보내려면…"손 잘 씻고, 적정 습도 유지"
축축한 장마철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증식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통증 악화를 호소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 발생을 막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해줘야 한다고 당부한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장티푸스,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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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인 참여 논란' 학교운영위 뭐길래…막강 '학교의 국회'
최근 서울에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의 정당인 참여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그간 서울은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조례로 정당인은 학운위원을 맡지 못하도록 해왔다. 이에 "개인의 정치적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물론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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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안정되나"…주유소 휘발유·경유 2주 연속 하락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하락한 1천607.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월 셋째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으나 이후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그러나 1천540원대였던 올해 초보다는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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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렌터카 참변 10대들, 분실 면허증 이용 정황 포착
지난 26일 경기 안성에서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10대들은 20대 남성이 분실한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차를 빌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차량 렌트시 렌터카 업체의 본인확인 절차를 의무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이번 사고로 숨진 운전자 A(18·고3) 군 등이 사고 당일 오전 3시께 한 20대 남성 소유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렌터카 업주 B(43) 씨로부터 K5 승용차를 빌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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