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0∼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aT는 "남아공 수입 농식품 가운데 한국산은 0.33% 수준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지난해부터 현지 수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와 농식품 수출이 전년보다 42%나 늘어났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신선 배, 유자차, 김치, 흑마늘, 알로에 음료, 떡볶이 등을 생산하는 6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지 수입·유통업체 등 바이어 26개사가 730만 달러어치의 수출을 상담했다.
특히 현지 소득 수준과 인종에 따라 소비자 품평단을 꾸려 현지인이 생각하는 맛, 포장, 가격,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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