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시설 'IBK 창공(創工)' 2호점 개점을 앞두고 입주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BK 창공은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마포에 1호점을 열었고, 2호점은 구로에 마련됐다.
구로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의 초기투자, 저금리 운전자금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들 중 우수기업을 뽑아 최대 5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앞서 마포센터 1기 모집에는 399개 기업이 지원,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지방에도 IBK 창공 센터를 더 열어 2022년까지 500개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센터 입주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 모집 기간은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이후 1차 서면평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 면접, 2차 심화 면접을 거쳐 20여개 기업이 선발된다. 지원서 양식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bkchanggong.com)나 전화(☎02-6322-5190, 5197)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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