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 도입

입력 2018-07-01 11:12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세계적인 항공화물 IT 서비스업체 IBS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 '아이카고'(iCargo)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아시아나 본사에서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아시아나IDT 이찬성 상무, IBS 매튜스 회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항공화물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iCargo는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독일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20여개 항공사가 사용하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나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화물 시스템에 최신 소프트웨어 적용이 상시 가능해지고, 웹 기반의 환경을 구축해 항공사 간, 화주, 대리점, 세관 등 기관 업무 대응·제휴를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김광석 부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 아이카고 도입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화물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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