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자동차업체들이 일부 차종에 대해 할인 등 프로모션에 나선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 군산공장 폐쇄 사태 등으로 입지가 축소된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트림(등급)별로는 LS[006260]는 90만원, LT는 80만원, LTZ는 100만원 각각 인하된 가격표로 판매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달 말리부를 구매하는 고객은 판매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등을 합쳐 최대 29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며 "본격적인 내수 실적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또 콤보 할부도 시행한다. 현금 할인, 최대 72개월 할부 등을 통해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150만원 등 구입 비용 절감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도 7월 한 달간 여름 시즌을 맞아 '파노라믹 서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6, QM6, SM7 구매 고객에게 파노라마 선루프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SM6의 경우 최대 99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무상으로 받거나 80만원 상당의 옵션 지원, 현금 7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05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 또는 70만원 상당의 옵션 지원, 현금 지원 5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18년형 QM6 RE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250만원 할인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또 7월 한 달 개인 사업자 고객에게는 SM6를 비롯한 전 차종(전기차와 클리오[237880] 제외) 구매 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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