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2018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차와 건강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녹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녹차가 건강에 미치는 우수한 효과를 알리고 최신의 지견을 나누고자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학계, 기관, 기업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녹차의 우수성, 새로운 기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오창모 경희대 교수는 녹차가 폐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루에 두잔 이상 (1잔 200㎖ 이상) 녹차를 마시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위험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윤희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정현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 랩 연구원, 야마모토 마에다 마리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소 박사 등이 녹차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ㅈ
이번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완기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와 산업화에 관한 연구로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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