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국정철학 공유하며 시정 추진"

입력 2018-07-02 11:25  

진성준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국정철학 공유하며 시정 추진"
박원순 시장 '3기 시정'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민주당과도 긴밀히 유대"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박초롱 기자 =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이 서울 시정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당(더불어민주당)과 긴밀하고 끈끈한 연대 속에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의 3기 시정 취임 회견에 함께 참석해 "정무부시장으로 오래 일하기는 어렵지만, (박 시장으로부터) 무언으로 주문받은 게 2가지 있다"며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가운데 서울 시정을 원활히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주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시장은 박 시장의 또 다른 주문으로 "서울시도 명실상부 민주당 서울시 정부가 된 만큼 당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 속에서 일을 추진해달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진 부시장은 청와대나 당과 직접 소통이 가능해 박 시장이 정부·여당과 원활하고 긴밀한 관계 속에서 서울 시정을 펼치는 것을 보좌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대 법대 학생회장 출신인 진 부시장은 민주당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는 한편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지난해 대선 때 문재인 캠프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고, 현 정권 출범 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아왔다.
박 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뒤 새로 정무부시장에 내정된 진 부시장은 사실상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진 부시장은 "줄곧 정치를 해온 사람인데 서울시 행정과 결부해 새로운 영역의 일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두려움이 크다. 잘할 수 있을까 조바심도 있다"면서도 "(박 시장이) 많은 문제에 정답을 갖고 있으므로 뜻을 잘 받들어 보좌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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