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화여대서 제3회 미래대학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화여대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대문구 교내 ECC에서 서울 시내 주요 10개 사립대 총장이 모이는 제3회 미래대학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포럼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21세기 대변혁의 시기에 급속히 변화하는 대학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고 미래 대학경쟁력을 강화해 한 차원 높은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대학 입시와 대학의 자율화'를 주제로 최근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와 대학의 자율성 등을 다룬다.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학생선발권과 공공성 - 입학정책의 역사와 철학', 양찬우 고려대 인재발굴처장이 '인재발굴과 대학의 자율성'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양영유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나서는 토론도 이어진다.
미래대학포럼은 2016년 6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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