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이던 79t 어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날 당시 어선 안에는 선원들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해경 구조대를 보내 진화작업에 나서 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여수소방서도 소방차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연기가 많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선원 침실구역에서 불꽃이 발생하면서 불이 났다"는 기관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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