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시험 17명 답안지 분실…해당자만 재시험

입력 2018-07-03 09:54   수정 2018-07-03 13: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천시, 공무원 시험 17명 답안지 분실…해당자만 재시험
총 6천822명 응시 17대1…시 "17명 중 1명 선발할 것"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가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답안지 일부를 분실, 일부 응시생만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5월 19일 인천 15개 중·고등학교에서 '2018년도 1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에서 일할 8급·9급 공무원 611명을 뽑는 시험에 1만450명이 지원,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일 시험에는 지원자의 65.3%인 6천822명이 응시했다.
인천시는 5월 24일 채점을 위해 시험장별 답안지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부원여중 14시험실에서 시험을 본 17명의 답안지가 모두 분실된 사실을 발견했다.
시는 시험 종료 후 시험시행본부에서 답안지를 정리하다가 폐기 대상 문제지 상자에 잘못 넣어 분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시 고문 변호사 3명에게 법률 자문을 의뢰하고 답인지가 없어진 응시생 17명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이들 17명만 대상으로 8월 11일 따로 재시험을 치러 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답안지 분실과 일부 응시생의 재시험 등 필기전형 전반에 적지 않은 문제를 드러냄에 따라 임용시험 탈락자들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