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쫄면, 비빔면, 막국수 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라면'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현재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인 여름 라면은 총 14개 품목으로 지난해 10개 품목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올해에는 '오뚜기 진짜쫄면', '오뚜기 춘천막국수', '팔도 막국수 라면', '삼양 중화비빔면', '풀무원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 등 여름 라면 5종이 새로 출시됐다.
지난 두 달간(5∼6월) 전체 여름 라면 매출에서 비빔면이 가장 많은 비중(50.9%)을 차지했고, 쫄면(32.2%), 메밀소바(9.4%), 막국수(5.5%), 콩국수(2.0%)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여름 라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오는 11일까지 쫄면, 콩국수, 비빔면 등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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