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가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으로 3천500만원을 내걸었다.
협회는 3일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단·복식 관계없이 금메달에 3천500만원, 은메달 2천300만원, 동메달 1천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선수가 2천만원을 갖고 감독은 1천만원, 코치는 5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는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정현-임용규)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녀 국가대표로 남자 이덕희(233위·현대자동차 후원) 등 6명, 여자 한나래(232위·인천시청) 등 6명이 선발됐다.
최근 2주 연속 퓨처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윤성(369위·CJ후원)은 남자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16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 명단
▲ 남자부
△ 감독= 정희성(부천시청)
△ 선수= 이덕희(233위·현대자동차 후원) 권순우(240위·당진시청) 홍성찬(697위·명지대) 임용규(848위·당진시청) 이재문(960위·상무) 김영석(1천59위·현대해상)
▲ 여자부
△ 감독= 김진희(강원도청)
△ 선수= 한나래(232위·인천시청) 최지희(496위·NH농협은행) 이소라(506위·인천시청) 김나리(569위·수원시청) 정수남(632위·강원도청) 강서경(1천20위·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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