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75C4E4EC000001481_P2.jpeg' id='PCM20160924001200039' title='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중국의 추격과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산·학·연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13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천기술과 소재, 장비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의 박진한 이사가 최근 디스플레이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추혜용 전무가 아몰레드(AMOLED) 시장의 양적 성장 정체에 대한 해결과 시장창출 기회 마련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순천향대 문대교 교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개발과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응용제품 개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등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해 포상도 한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차세대 기술개발과 선제 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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