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K E&S'가 기부한 온누리상품권을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에게 나눠줘 여름철 건강관리를 돕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SK E&S 회의실에서 '보듬천사 온누리상품권 기부금 전달식'을 연다.
SK E&S가 기부하는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5천20장(5천2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사는 홀몸 어르신 가운데 차상위계층이나 의료급여수급자이면서 폭염으로 인해 건강위험도가 높은 심뇌혈관 만성질환자나 폭염 취약 환경 거주자 등이다.
서울시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홀몸 어르신 1천4명을 발굴해 상품권 5장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6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자치구에 온누리상품권을 배부하고, 16일까지 상품권을 지급해 폭염에 대비한 물품을 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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