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BI는 한글로 교체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맛집 주문 배달 서비스 '요기요플러스'를 내놨다고 4일 밝혔다.
요기요플러스는 배달을 하지 않는 맛집까지 찾아가 줄을 서지 않고도 요기요를 통해 스테이크, 팟타이, 타코 등 맛집 2천여곳의 음식을 즐기게 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알지피코리아가 지난해 9월 인수한 '푸드플라이'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현재 서울 전 지역과 분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지피코리아는 "푸드플라이와 함께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BI(Brand Identity)를 한글로 교체해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요기요는 "주요 고객인 2030 여성 300명에게 비공개 설문한 결과 영문보다는 한글 BI를, 각진 느낌보다는 둥근 형태의 서체를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 심볼 색깔인 빨간색과 노란색은 그대로 사용해 정체성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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