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공원·섬진강 일원, 재첩 빨리 옮기기 등 35개 체험 행사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황금 재첩을 찾아라"
2018 정부지정 육성축제에 오른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하동 송림 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등 3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은 축제 명칭도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종전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서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로 바꿨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는 축제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 날 오전·오후 총 5차례에 걸쳐 1돈짜리 순금·은 재첩 주인공을 찾는다.
특별행사로 축제 첫 회부터 연 영·호남 화합행사는 하동·광양·구례 순서에 따라 이번에 다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장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인 '섬진강, 다음 100년의 꿈' 주제 공연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섬진강 100년 미래를 보여준다.
이밖에 섬진강 과학·생태교실, 무동력 행글라이더 '섬진강을 날아라',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치맥 페스티벌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재첩판매장, 대나무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알프스푸드마켓존, 각종 체험부스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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