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단체 참여…815명 합창단 공연·통일박람회 등 추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노동·종교단체가 참여하는 '판문점 선언 실천·815자주통일대행진'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이들 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8·15대회는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평화·번영·통일의 희망을 나누는 국민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추진위 결성 취지를 밝혔다.
이날 현재 추진위원회에는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노총, 한국노총,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등 5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는 올해 8·15대회에서 815인 합창단 공연, 평화통일 박람회, 국제토론회 등을 열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참가 단체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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