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닥에 상장된 종합 소매업체인 JTC[950170]는 계열회사인 케이박스에 271억원을 금전 대여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1.87%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여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020년 7월 9일까지다.
JTC는 또 케이박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60만주를 16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지분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250만주(지분율 100%)가 된다.
한편 케이박스는 면세수입상품 판매업체 시티플러스 주식 1천600만주(지분율 80%)를 24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한국 사전면세시장 진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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