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임하이[043580]는 호주 소재 '엔터테인먼트 캐시 파운데이션'(ENTERTAINMENT CASH FOUNDATION INCORPORATED)과 맺은 가상화폐 상장용역 및 글로벌 운영대행 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가상화폐 'ENT캐시'(ENTcash)를 홍콩과 국내 가상화폐시장에 등록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건이다.
해지금액은 65억4천만원으로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47.3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계약금 100억원 중 1차 30억원, 2차 4억6천만원은 정산을 완료했고 남은 잔금이 이날 지급 예정이었으나 계약 상대방의 파산으로 현재 미지급 상태"라며 "이와 관련해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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