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중구 성안동에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 지원 기관인 '스마일 센터'가 설립된다.
4일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법무부 황희석 인권국장으로부터 울산 스마일 센터 추진 경과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 사업인 '스마일 센터'는 정 의원의 총선 공약으로, 강력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치유와 임시 거처 등을 제공해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민간 법인에 위탁돼 전액 국고 보조로 운영된다.
황 인권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장 답사를 통해 스마일 센터를 중구 성안동에 최종 설치하기로 했다"며 "연말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울산에만 없었던 스마일센터가 설립되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접근성과 전문가 구성 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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