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가 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된다.
첫 수확은 지난해처럼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씨 밭에서 이뤄졌다.
올해 재배농가들의 판매 협정가격은 30개 1상자에 1만5천원(택배비 미포함)이다.
군은 올해 2천100여 농가가 1천361㏊의 옥수수를 재배해 25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해(1천301㏊)보다 4.6% 60㏊ 늘었다.
군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 도·농 직거래 ▲ 대도시 광고매체 및 SNS를 통한 홍보 ▲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 농협 수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괴산군 장연면 출신인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해 보급한 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쫀득쫀득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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