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에 연료를 공급하는 최신형 유류 바지선을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노후 바지선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유류 바지선을 건조했다"며 "바지선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배치된 바지선은 1천533t급으로 유류 85만ℓ, 물 22만ℓ, 폐유 11만ℓ를 저장할 수 있다.
길이는 40m, 폭은 16m이며,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체를 이중으로 만들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군산해경은 6일 취역식을 열고 군산항 1부두에 바지선을 배치해 실전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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